일리단님의 계획과 일리다리의 영광을 앙망하는 정신질환자

반델님께서는 최상층 뒷쪽 어딘가에 숨어계셔서 일리단님의 죽음과 뒤로 목격하고 뒤에서 들러오는 아제로스 연합군들의 승전가를 듣고 혼자 흐느끼고

슬퍼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모든 악마사냥꾼들을 잃었고 이제 이 곳에서 할 일이 하나도 없어서 자기 혼자 적들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정신없이 전투검을 휘두르시다가

확실하게 전사하여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절망밖에 안 드셨습니다.

그리고선 반델님께서는 오래 전 카리엘을 위해 만들었던 목걸이를 내려다보시며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시며 적을 공격하고 학살하는데 필요한 지옥마력을

끌어내시며 조용히 걸어가셨습니다.

그러다 그 순간 아주 익숙한 목소리의 일리단님의 음성을 들으시고는 혼자 고뇌하시다 악마의 마력을 흡수하며 어둠 속으로 걸어들어가, 밤의 한가운데로

사라지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이 태아들을 열 달 동안 품어서 아이를 낳을 때 그 아이들의 충동대로 남의 카드를 뜯어먹어

생활고를 계속 이어나가며 집안이 망가지기 때문에 차일피일 산부인과 병원으로 가서 태아를 제거하는 낙태수술이

급할 수 있는 것이다. 그건 필연적으로 어쩔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떨 때는 자신이 중후기까지 열심히 품어 낳고자 하는 뱃속 어린 태아인데 너무 늦게 카드빚 문제나 여러 사업 실패,

아파트 담보 대출금 문제 등 여러 생활고 문제가 닥치면 산부인과나 다른 종합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낙태 수술을 받다가 부부끼리 크게 후회하는 경우가 꽤 많다.

어떨 때는 배란기 때부터 사후피임약이나 낙태약인 미프진을 자주 복용하면서 자기 배아를 몸 밖으로 떼어내어

배출하면서 안도감을 느끼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다 자살시도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낙태 즉, 인공임신중절 수술 관련 제도는 자기들을 대한 국가에 대한 반항심과 그에 따른 보복심으로

자기 아이를 낳기 거부하여 단체로 인구통제하고 모든 가정을 파괴하려는 또다른 신개념 국가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