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공포의 군주 말가니스가 자신의 부하 켈트자드와 함께 여기 아제로스 동부왕국 스트라솔름 성벽의
곡물창고 안에 보관된 쌀들에 역병을 퍼뜨려 주변 마을 주민들을 언데드로 타락시켜 다른 주민들과 싸우게
했잖아요.
그런데 알고보니 이 놈이 아서스의 분노를 이용하여 자신의 본부 불타는 군단의 편에 합류하게 하려고
일부러 스트라솔름 성벽 주변 마을 주민들을 역병으로 오염된 곡식을 먹여 언데드로 타락시켜놓고
전부 싹 다 정화라는 명목으로 학살시키도록 하는데 성공해왔죠.
그러다가 나중에 분노에 찬 아서스가 자신의 뒤를 따라 노스렌드로까지 쫓아오게 하여 서리한의 검
봉인석 제단 앞에 달려나가게 한 뒤 스스로 서리한의 검을 쥐고 사악한 패륜아로 타락시켜서
자기 동부왕국 로데론 성 안으로 들여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도록 해놨다는 것이지요.
그 덕분에 자신도 그 서리한의 검에 베여 살해당했지만 그 아서스 패륜아가 쥔 서리한의 검의 마력을 따라
죽음의 기사로 타락해져서 자기네 언데드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에 합류하도록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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