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브 감시관장이 일리단 군주님이 아웃랜드 전체를 지배하려 하며
이미 타락한 오크 수만 명 과 다른 괴물들까지 끌어들이고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수원에서는
나가가 거대한 마법 기계를 작동시킨다는 그 때문에 일리단 군주님께서 우리 세계를 위협한다 말합니다.
여기 텔라아르에까지 온 자기 동족들도 일리단님의 폭정을 막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바쳐왔고,
그대가 밖에서 만난 나이트 엘프들은, 나와 함께 배신자를 추적하던 병력 중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고 하며, 당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도움을 청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보통 혈기 왕성한 젊은 드레나이들은 그 다급한 심정의 목소리에 휘둘려 쉽게 그 놈의 세력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왠일인지 아레크론 선생님께서 그 말을 듣지 않으시고 일리단 군주님의 일생에 관해서 잘
파악하고 계셨고 불타는 군단과 계약하다가 지금은 그 놈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서 아예 합류하기를 꺼려하셨지요.
그러면서도 나루 아달님께서 계신 샤트라스를 소개하며 거기 가도록 하고요.
진짜 그 분은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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