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생포당해 영혼 수확기로 뽑히며 영혼 고문 당하거나 갑자기 감내할 수 없는 모진 고문을 당하면...

아무리 자기 내면의 악마와 그 안의 힘을 통제하고 억누르려 여러 번 정신 수련을 해오며 해당 임무에 투입되어도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하여 더 이상 내면의 악마를 통제하지 못한 채 조종당하며 주변 아군들을 공격해야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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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충사님들께서는 그 소리를 계속 들으십니다.

뒤에서 군단에 굴복하라 합류하라, 죽여라 죽여라~ 막 이런 식으로 뒤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너도 그 힘을 봤으니 군단에 합류하라는 식으로 속삭이기도 하고

난 이미 너희 몸과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고 으스스댑니다.

그러다가 일부분의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이 그 내면의 악마의 속삭임과 힘에 버티지 못하고 그냥 불타는 군단의 힘에

굴복하여 일리다리를 배신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군들을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장에서 충격받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히면 더더욱 그 속삭임에 빨려들어 악한 짓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내면의 악마의 굴복하지 않도록 정신 건강을 지켜야 하고 문신을 더 새겨야 합니다. 

아무리 그놈의 속삭임에 밀리고 밀리고 지쳐도... 그래도 그 속삭임에 넘어가지 말고 자살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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