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3일부터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북쪽 임대 빌라 1층 집에 홀로 거주하던 1급 조현병 정신장애인

곤암선 씨(56)는 자기 혼자 오랫동안 집 안방에 틀어박혀 심한 환청과 환영을 겪고 괴로워한 탓에 자기 안방 벽을

걷어차고 주먹으로 박는 등 폭력적인 난동을 일삼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여 2013년 8월 17일 날 저녁 7시 때 깨어나서 자기 집 부엌으로 달려가

날카로운 칼을 꺼내 들고 집 밖으로 나갔다.

그러다가 그녀는 자기 집 주변 길거리를 맴돌며 뛰어다니다 다른 일반 주민들을 밀치고 마구 찔러 죽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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