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1일 날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의 북쪽 허름한 다세대 주택 단지 내 집에 거주하던

3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10명의 옆 성매매 직원들을 만나 안마업에 대한 직업 소개를 듣고

인근 유흥가 빈 자리에 안마시술소 하나를 차렸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4명의 성매매 여성들을 고용하여 손님들의 접수를 받고 안마를 해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곳 안마시술소에서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던 손님들과 말싸움을 걸으며 서비스를 해야 했는데..

더 이상 그러한 행패와 갑질을 당하며 참을 수 없기에 자기 방 안에 모여 어떻게 하면 손님들의 불평불만을

듣지 않고 맘 편하게 안마를 해주어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서로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그들이 문득 떠오른 계획이 자신이 손님들의 돈을 받고 안마해주다가 화학약품을 탄

맥주를 먹이거나 안마 서비스를 해주다 목을 졸라 살해하는 아주  끔찍한 살인 계획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2002년 4월 19일 날부터 25일 날까지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 때마다 자신의 안마시술소를

운영하여 총 29명의 손님들을 받아들여 안마 서비스를 해주다가 미리 밀반입해놓은 화학약품을

맥주와 섞어서 잔에 따라 마시게 하여 독살시키거나 술에 만취한 틈을 타 침대에 눕햐 안마를 빙자하여

목을 조르는 등 연쇄살인을 저질렀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자신들이 죽인 손님들의 시신을 아주 어두컴컴한 창고에 보관한 뒤 나중에

문 닫을 시간 될 때마다 각자 시신을 꺼내 여행가방 안에 넣어 밖에 나가 문을 걸어잠그고 차 트렁크 안에

넣고 자기 집으로 실어날라 토막살해한 뒤 다시 트렁크 안에 실어 야산에 유기하거나 아니면

그냥 곧바로 야산으로 실어날라 암매장하여 사체은닉하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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