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바스 충사님께서 파로나아르 군단 야영지에 몰래 잠입하여 자신의 동료 사이아나 충사님과 5명의 부하 악마사냥꾼들을 이끌고 그 곳 내부로부터
말살시키려다 대부분 생포당하고 자기 혼자서 여러 악마들을 쓰러뜨린 후 쉬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카인 부관님의 지시를 받고 달려나온 학살자님과 아제로스 용사 분을 만나서 또 다시 파로나아르 깊숙한 곳으로몰래 잠입하여 악마들을
쓰러뜨리셨습니다.
그 곳에서 포로로 붙잡혀 결박된 부하 악마사냥꾼들은 모두 다 끔찍한 영혼 고문을 당하시고 영혼수확기에 매달려 자신의 영혼이
빨려들어가셨습니다.
코르바스 충사님께서는 학살자님과 아제로스 용사 몇 분을 이끄시고 그 분들을 풀어주셨는데.. 그 분들이 토로했던 증언들은 실로 끔찍했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일리다리, 여기 무슨 일이 있었나?"
첫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그들 모두 고문당했군요."
두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놈들이... 제게... 끔찍한 짓을..."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놈들이 무슨 짓을 한 거야? 어떤 제안을 했지?"
세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악마들이 상상도 못할 힘을 약속했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누가 이런 짓을 했어?"
네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한 감시자가 배신하라고 우릴 설득했어요. 비명 소리도 들렸죠..."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굴복한 자가 있나?"
마지막 부하 악마사냥꾼님: "사이아나 나이트글레이브가 배신했어요. 군단에 합류했고요."
그들의 마지막 증언에 충격먹은 코르바스 충사님께서는 잔뜩 화가 나서 그 배신자 사이아나의 위치를 찾아내려고 하셨고 감시관이 군단과
협력한 사실을 듣고 어서 그 감시관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발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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