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10일 날 한 육군사관학교 출신 의족 착용 육군 장교 하전수 소위(22)가

한쪽 오른쪽 발목에 하퇴 의족 착용한 채로 2년 동안 군 복무를 열심히 하다 6일 기간의 포상 휴가를 받고

자신의 휘하로 지내왔던 육군 사병 5명과 그의 일부 형제관계인 해병대 사병 1명과 함께 의정부 중앙로를 계속

돌아다니며 햄버거를 사먹고 장보면서 둘러다니는 동안 밤 9시가 되면 방석집 골목을 찾아다니며

노래방 기기로 서태지 노래들을 '난 알아요.' 부터 '환상속의 그대'까지 선곡하여 마이크 들고 떼창으로 불러댔다.

사건 당일인 2003년 6월 12일날에도 똑같은 시간대로 자신의 사병들과 함께 패스트푸드 점으로 가서

햄버거를 사먹으며 함께 고기 구이를 해 먹으며 술을 마시면서 놀다가

다른 날과 똑같이 저녁 9시 때부터 의정부 방석집 000을 들락거리며 서태지 노래 계속 선곡하여 양주와 맥주를

여러 병 마시면서 춤추며 소리질러 노래를 불러댔다.

그러다가 그 현역 장교가 옆 유흥 종사자에게 마이크를 건네면서 너도 서태지 노래 환상속의 그대(?)라는 노래를

선곡할테니 대신 불러달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유흥종사자들이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안 부르겠다고 강력히 거부하였는데...

그 태도를 보고 격분한 부상장교가 마이크를 잡고 유흥종사자의 머리를 내리치며 술병을 들고 폭행을 일삼았다.

그의 행동에 대해 감정적으로 동요를 한 여러 명의 사병들도 짝스에 든 술병을 꺼내들어 계속 유흥종사자들의 

머리에 내리치고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였다.

 

*참고로 육군 소위(정확히 말하자면 중위이다.) 하전수는 2002년 1월 24일 때부터 24시간 경계근무 순찰 돌다가 밤 4시에 갑자기 대인지뢰를 밟아 발목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군 병원에서 응급 절단 수술을 받고 허접한 의족 차고 재활 치료를 20일 간 받다가 다시 군으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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