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둠칼날공화국 지부 파멸회 내에서 수도권 중서부 지역 식당 내에서 밥 먹다가 황급히 문 밖으로 나가 구석에 숨어살던

한 식당 손님에게서 간첩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신고를 받고 두 명의 블랙 요원들을 불러 보통 민간인 손님으로 가장시킨 뒤 저 마르둠 수도권

중서부 지역 식당 내에 투입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 수상한 사람들의 행동을 몰래 감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요원들이 직접 마르둠칼날공화국 수도권 중서부 지역 식당 안에 들어가 그 현장에 잠입하여 보니 저기 옆 테이블에

앉아 있는 수상한 사람들이 수상한 차림의 옷을 입고 낯선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분명 불타는 군단을 신봉하던 간첩들이 서로 일급 기밀을 빼돌리고 우리나라 전기수도 시설을 염탐하여 

서로 얻은 정보를 주고 받아서 뭔가를 파괴시킬려고 작당한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서 수상한 대화를 나누던 간첩을 곧바로 잡아 체포하여 수갑을 채우러 가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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