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무스 충사님께서 저주받은 땅을 정복하라는 파멸자 라젤리크의 계획을 방해하러

자기의 육신이 그에게 지배를 받아서 스스로 희생하면서 둘다 죽이는 길을 택해가지고

둘이서 영혼의 검에 봉인되어 서로 싸우고 불타는 군단의 소환으로 또 다시 뒤틀린 황천에서 부활하고 있으니..

파멸자 라젤리크의 육신에 로라무스 충사님의 영혼이 들어서니깐..

또 자기 육신의 입을 빌려 괴물 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지요.

너희 세계가 불타는 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느니,

이제 이 족쇄를 부수고 너희 영혼을 집어삼키겠다고 협박하는가 하면..

일리다리를 불러 내 말을 잘 들으라며 로라무스의 힘이 사라지기만 하면 네놈들을 하나하나 킬제덴놈께 

바치겠다고 굉음을 지릅니다.

그러면서 끝으로는 일리다리 충사님한테 파멸자 라젤리크라는 이름을 기억하라고 하고,

악마들을 불러 내 앞에 복종하고 굴복하라고 합니다.

아 진짜 시끄럽게 짝이 없게 우리 일리다리 충사님의 본진 지옥망치호 사령선에서까지 난리법석을 치니깐 

답이 없는 악마 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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