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군단 수괴 살게라스놈의 거짓말에 넘어가 스스로 군단이 되어 공허를 무찌르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식과 그

끝을 알 수 없는 힘을 받겠다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많은 아우가리의 드레나이들을 꼬셔 우리를 집어삼키려는 공허를 무찌르자고 달콤하게 선동하여

스스로 불타는 군단을 따르는 에레다르가 되도록 하였지만 결국에는 아키몬드, 킬제덴 스스로 살게라스의 왼손 오른손

되는 흉측한 괴물 같은 부관이 되어 아르거스 전국의 드레나이들을 모조리 파멸시키고 급기야 아제로스의 모든 살아

숨쉬는 생명체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일에 동조하였습니다. 그들을 따르는 놈들도 그러하게 되었고요.

벨렌 예언자님께서는 아타말 수정을 통해 그들의 끔찍한 미래를 간파하시고 절박한 심정을 통한 기도로 나루 크우레의

도움을 받아 제네다르 함선에 수천 명의 에레다르 민족들을 태우고 2만 년 동안 떠돌다 아제로스로 떠나셨습니다.

반응형

일리단 군주님께서 빛의 나루 제라한테서 받은 빛의 선물을 거절하고 오로지 자신의 모습을 고집하시며

내 목표가 오로지 불타는 군단 파멸이라고 내 운명은 나의 것이다라고 선포하셨을 때,

투랄리온 경께서 칼을 드시며 보복하려 하시는 것을 막으실 때 말씀하신 말씀입니다.

선택 받은 자들은 없다며 우릴 구원하는 건 우리 자신 뿐이다라고요.

진짜 복을 받을 것이라는 신념, 신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이라는 신념에 치우치면 정작 자기가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걸 소홀히 하게 될테니까요. 그게 문제에요.

반응형

2014년 블리즈컨에서 2016년 개봉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파멸 확장팩을 소개할 때 미리 위와 같은 원화를 통해 일리단님의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원화가 공개할 일리단님의 계획은 바로 최정예 일리다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에게 마르둠 침공을 명령하시어 차원문을 열고 그 곳에서 사는 불타는 군단 악마들을 진멸시키고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아 검은 사원으로 돌아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검은 사원에 돌아와 일리단님과 그의 군대를 대적하는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쓰러뜨릴 예정이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나 절박했었습니다.

일리단님의 마지막 계획은 바로 그 쐐기돌로 아르거스로 가는 차원문을 확보해 불타는 군단을 모두 전멸시키고 그놈들의 수괴 살게라스를 면전에서 끌어내어 없애시는 것이었습니다.

일리단 군주님께서는 자기 앞에 아제로스 연합군과 아카마 반역자들의 무리, 그리고 마이에브 감시관장이 쳐들어오는 것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불타는 군단 파멸하는데만 집중하여 자기 무리를 희생시키셨던 것이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