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거스의 최고 수도인 마크아리의 삼두정 권좌 주변에 여러 링의 투기장이 세워져 있는데 그 곳 투기장에서 제드힌 투사들이 일대일로 경기에 참가해 4분 동안

서로 맨 몸으로 부대껴 씨름하고 있습니다.

각각 투기장에 참석한 제드힌 투사들은 오로지 머리가 단단한 드레나이 남성들만 이루어져 있으며 수련자들은 연습용 바지를 입고

숙련자는 아예 다리 위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치마를 입고 허리띠를 세 겹 이하로 메고 묶습니다.

만약에 경기 시간 내에 씨름을 하거나 다섯 경기 이상을 치뤘는데도 여전히 무승부가 나면 그 옆에서 지켜보던 심판의 재량으로 승패가 결정됩니다.

이 곳 투기장에서 삼두정 최고의 지도자이신 치유사 아스카라님과 유물 수호자 칼린드라스님과 오타르, 라로히르, 하카루, 아카마님을 비롯한

국회의원님께서
어린 나이엘과 함께 참가하여 경기를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그 곳에서 우승한 제드힌 우승자는 보루스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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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군단 수괴 살게라스놈의 거짓말에 넘어가 스스로 군단이 되어 공허를 무찌르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지식과 그

끝을 알 수 없는 힘을 받겠다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수많은 아우가리의 드레나이들을 꼬셔 우리를 집어삼키려는 공허를 무찌르자고 달콤하게 선동하여

스스로 불타는 군단을 따르는 에레다르가 되도록 하였지만 결국에는 아키몬드, 킬제덴 스스로 살게라스의 왼손 오른손

되는 흉측한 괴물 같은 부관이 되어 아르거스 전국의 드레나이들을 모조리 파멸시키고 급기야 아제로스의 모든 살아

숨쉬는 생명체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일에 동조하였습니다. 그들을 따르는 놈들도 그러하게 되었고요.

벨렌 예언자님께서는 아타말 수정을 통해 그들의 끔찍한 미래를 간파하시고 절박한 심정을 통한 기도로 나루 크우레의

도움을 받아 제네다르 함선에 수천 명의 에레다르 민족들을 태우고 2만 년 동안 떠돌다 아제로스로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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