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0일 오후 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졸업 시각장애인 안내견 동승자의 친구이자

열렬 특수견 신봉자였던 홍익대학교 여대생 홍승미(23)씨가 자동차를 직접 몰고

서울 서대문구의 한 김밥 식당에 돌진하여 주변 사람들을 치여 죽이고 식당 유리 문을 부수는 

만행을 벌여왔다. 

이 만행을 벌여온 여대생의 차는 결국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 가로 막혀 경찰관들의 강제 계폐로 

운전석에서 꺼내 체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

결국 그 여대생은 서대문경찰서로 소환되어 2시간 심문받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가 말한 범행 동기 내용은 이렇다.

그녀는 한 때 10일 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졸업 골든 리트리버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를 동승 의지하고 

걸어다니는 자신의 시각장애인 친구와 함께 걸어다니며 대화를 나누고 친근하게 지내면서

그 곳 멀리 떨어진 김밥집에서 안내견 동승 허락 받고 15차례 자주 방문하여 식사를 한 것이다.

그러다가 그들이 개털 날린다고 아줌마한테 거부를 당하고 쫓아낸 것 때문에 너무나 화가 나서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복수심을 참지 못해 차를 몰고 이런 끔찍한 짓을 한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서 경찰관의 심문을 받고 계속해서 추궁을 받은 끝에 그 여대생은 이렇게 악한 표정으로

변명하였다.

"이 아줌마란 놈이 누군가의 눈과 손발이 되어준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한테 개털 날린다고 저리꺼지라고

우리 장애인 친구를 쫓아내고 차별하는데 내가 당신이라고 가만히 있을 줄 알아요? 이 꼴통같은 차별주의자에게

참교육을 시킬려고 이러는데 왜 당신같은 견찰이 나를 잡아 가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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