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 군주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그 곳 거대하게 세워진 방어벽을 세워온 마그테리돈 총독놈은 지난 몇 년 간 힘을 키웠지만,
지금껏 제대로 싸워볼 만한 상대를 만난 적이 없었으며 향락과 자만심에 빠져 입만 산 똥개마냥
게을러터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놈과 그 놈의 병력들이 모두 우리 일리단 군주님의 머리나 의지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답니다.
그곳에 높이 솟게 세워진 방어벽이 튼튼해보여도 그 방어벽 전체에 배치된 파수병의 수가 너무 적었고
방어 주문은 흐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벽 관문의 강철 기둥은 잔뜩 녹이 슬어 얼룩덜룩했습니다.
그 곳에 캘타스 왕자님께서 신도레이의 마법사 분들과 주문파괴자 분들을 주둔시켰지만...
그 성벽 위를 지키던 파수병(수비군)들에게는 화염구 대포가 있었기에 그놈들이 발사한 화력에 맞아
속수무책으로 피를 흘려 전사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로지 아카마 현자가 이끄는 잿빛혓바닥 군대의 은신작전으로 그 방어벽의 마법생성기를 파괴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었습니다. 마법생성기를 파괴하면서 장벽의 전쟁 기계들을 침묵시키는 것밖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반응형
'군단 파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타는 군단의 간수 악마들은... (0) | 2022.11.21 |
---|---|
새끼 임프가 겁도 없이 제 앞에 돌격하여 달려듭니다. (0) | 2022.11.20 |
벨렌 예언자님께서 아타말 수정을 이용해 미래를 보시면서 백성을 구출하셨지만.. (0) | 2022.08.16 |
파멸자 라젤리크는 아직도 로라무스 충사님 입에 나불대고 앉아 있군요. (0) | 2022.08.13 |
사멸자 아키몬드가 달라란을 파괴하는 법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