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 군주님께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모든 아제로스 용사님들에게 내리는 경고입니다.

"만 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었다. 고향에서도 추방당했지. 감히 나의 영역을 침범하다니...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어...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아무리 아웃랜드의 배신한 뒤틀린 드레나이들이 쳐들어와도,

얼라이언스 호드 연합 원정대 용사님들이 와서 불타는 군단 꼭두각시로 착각하여 일리단님의 군대를 파멸시키려 해도,

현자 아카마와 마이에브 감시관장과 협잡하여 길고 긴 복수를 이루려고 해도,

고뇌 반역자 알트루이스가 황천의 비룡 네스란다무스를 끌고 일리다리 교관님에 대한 반역의 음모를 꾸미려 해도,

당신이 일리단님 앞에 맞서려 한다면 그것은 아주 무식한 짓을 하는 것이며 전혀 준비가 안 된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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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블리즈컨에서 2016년 개봉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파멸 확장팩을 소개할 때 미리 위와 같은 원화를 통해 일리단님의 계획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원화가 공개할 일리단님의 계획은 바로 최정예 일리다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에게 마르둠 침공을 명령하시어 차원문을 열고 그 곳에서 사는 불타는 군단 악마들을 진멸시키고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아 검은 사원으로 돌아오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검은 사원에 돌아와 일리단님과 그의 군대를 대적하는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쓰러뜨릴 예정이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너무나 절박했었습니다.

일리단님의 마지막 계획은 바로 그 쐐기돌로 아르거스로 가는 차원문을 확보해 불타는 군단을 모두 전멸시키고 그놈들의 수괴 살게라스를 면전에서 끌어내어 없애시는 것이었습니다.

일리단 군주님께서는 자기 앞에 아제로스 연합군과 아카마 반역자들의 무리, 그리고 마이에브 감시관장이 쳐들어오는 것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불타는 군단 파멸하는데만 집중하여 자기 무리를 희생시키셨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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