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의 북서쪽 호화 아파트 9단지 602호 안에 1급 청각장애인 주부 김미란 씨(48)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2002년 3월 24일 날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하여 청각장애용 도우미견 분양 신청서를 내며 나중에 합격한 뒤 재방문 후

여러 번의 대면 상담과 가정조사와 자기 집 안 합사를 거쳐 2003년 9월 10일 날 분양받았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아들 한 명이 있어 도우미견의 도움으로 요리를 할 수 있고 아들에게 분유와 밥을 먹여 살릴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도우미견의 도움을 받아서 아들과 함께 잘 지내고 도우미견이나 아들을 데리고 인근 가게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안을 둘러다니며 물건을 사오고 쇼핑하고 소풍 다녀왔다.

그러다가 사건 당일 날 2012년 11월 4일 오전 7시 30분 경 도우미견을 의지하여 자기 아들을 깨우고 옷입히고 밥먹여주고 초등학교에 보냈는데...

1시간 후 그녀는 도우미견을 안고 집 밖으로 나가 인근 슈퍼마켓에까지 데리고 진열대 밑에 놓고 장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슈퍼마켓 주인이 그 아주머니에게 달려가 어디서 개를 끌고 다니냐며 빨리 치우라고 고함을 치고 말다퉜다.

그러자 그녀는 그의 태도와 표정을 보며 너무나 격분하였고 홧김에 날카로운 칼을 꺼내들고 알 수 없는 말소리로 괴성을 지르다

슈퍼마켓 주인의 가슴과 복부에 칼을 찔러 살해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