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0일 저녁 6시 7분경 한 간호사관학교의 어느 화장실 세면대에서 한 2학년 사관생도 이유미 학생(21)이 익사한 채 쓰러진 걸 발견했다.
경찰의 감식 결과 그 피해자는 7월 10일부터 자신의 선배인 삼성화재 안내견 신봉자인 3학년 사관생도 정혜미 학생(22)과 만나 어울리다가 7월 15일 날 휴가 때가
되자 자신이 몸 담았던 국군사관학교를 떠나 짐을 챙겨들고 가까운 모텔 방을 잡아 숙식을 하다가 우연히 두고 간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함부로 쓰다듬었다고 한다.
그걸 뒤에서 본 가해자 생도가 화가 나서 나중에 사건 당일 7월 20일 날 그 피해자가 국군사관학교로 돌아와서 자기 숙소 안으로 들어오는 그 때의 틈을 타
멱살잡아 화장실 안 세면대 앞까지 끌고 가서 수시로 뺨을 후두려 치고 폭행을 일삼다 세면대 물을 틀어 머리끄댕이 잡고 물고문을 여러번하다 살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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