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는 언데드 스컬지 병력들을 다스리고 통할하던 리치왕이 서리한의 검을 든 후로 패륜아로 타락해진 아서스 메네실 왕자여서

노스랜드 얼음왕관을 중심으로 온 아제로스 지역마다 스컬지 병력이 침투하여 주민들을 학살하고 곡창지대를 타락시켰는데...

지금은 그 놈이 아제로스 연합군들에게 처단당하고 그 뒤를 이어 스컬지 병력들을 통제할 새 리치왕으로써 볼바르 폴드라곤 폐하께서

투구를 머리에 씌움으로써 얼음왕관을 차지하였으니 이제 우리는 죽음의 기사들과 언데드 포세이큰 병력들을 혐오하지 않고 그들과 그대로 동맹을 맺어도

안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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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cUgxfliaOE

(출처: 베라핌의 영상 / 음악보관소, 원제목: 저주 받은 자의 길-종막.달라란파괴)

마법사의 성 달라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앉은 사멸자 아키몬드가 모래로 마법진을 그려 달라란의 형상이 

내다보이는 모래의 한 첨탑을 움켜쥐니 갑자기 오른쪽 첨탑 한쪽이 부서져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키몬드가 달라란의 형상을 한 모래를 다 움켜쥐니 달라란은 심하게 부서지고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멸자란 놈은 마지막으로 한 말을 남깁니다.

"비참한 세상 모든 곳으로 종말의 메아리가 퍼지고, 듣는 이들은 모두 절망 속에서 울부짖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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