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웃랜드 지옥불반도 지역에 파견된 10명의 나스레짐들이 불타는 군단 악마추종자들의 뒤를 몰래 추적하여

맹목적으로 킬제덴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나서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그 지역에 점령하던 모든 일리다리 감독관들과 잿빛혓바닥 부대원들의 행동 동선을 잘 감시하고

파악하여 어떻게 하면 그들의 노역장 안에 들어가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감독관들과 인부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여

모조리 서로 죽임당하고 해체시킬 것인지에 대하여 서로 모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주요 악마추종자들을 찾으러 따라나서다 곳곳에 세워진 파멸의 절단기들을 둘러보며 

그 옆을 지키고 사용하던 악마 병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러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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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님께서 부서진 해변에서 갈퀴송곳니 나가 병력들을 이끄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 지역 동맹군들을 모아 일리다리 군대를 창설하고 아웃랜드에 침공하여

불타는 군단의 모든 악마들과 총독 마그테리돈을 쓰러뜨리시는 승리를 거둔 이후로부터 며칠이 지나서 승승장구하시며 자신의 군대를 어둠달 꼴짜기

검은 사원 앞에 집결하여 지옥불성채 교두보와 황천의 폭풍을 돌아서 다시 원래 장소인 검은 사원 앞으로까지 행진하는 열병식을 진행하십니다.

열병식 때 일리다리 소속 지옥피 오크 부대부터 용아귀 오크 부대, 나가 갈퀴송곳니 부대, 갖가지 전향 악마부대, 잿빛혓바닥 친위부대,

마지막으로 일리단님의 가장 충직하고 용맹한 붉은인장대 신도레이 부대와 최정예 악마사냥꾼 부대 순으로 시가행진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들이 집결하여 시가행진하던 사이에 용아귀 부대 오크 병사들이 이끄는 와이번들과 최정예 악마사냥꾼들이 타는 흑표범들과 거대 오크 전차들과

거대한 갈퀴송곳니 투사들도 함께 이끌고 주변 모든 적들에게 우리 군의 드넓은 위용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하다가 모든 일리다리 군대가 아웃랜드 전역을 돌며 악마들과 싸우며 군기를 바짝 세우고 줄을 서서 시가행진하여 다시 어둠달 골짜기의 검은사원 앞에

멈춰 서시면 그 때부터 우리 일리단님께서 하늘의 음성으로 자신의 군 부대 모두에게 불타는 군단 파멸 계획의 중요성과 누군가 자기 영역을 침범하러 온

아제로스 연합군들이 있다면서 그들과 맞서 싸우라고 명령하시고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연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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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군주님께서는 검은 사원으로부터 아웃랜드 전체까지 자리잡아 주둔 중인 모든 일리다리 타종족 군대를

지키는 데 신경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는 검은 사원 내에서 일하고 있는 일리다리 의회의 일원 분들과 카라보르 훈련소에서 열심히 

악마들을 사냥하고 악마의 힘을 사용하고 통제하는 훈련을 받고 계시던 수많은 악마사냥꾼 지원자 분들과

위대하신 4대 교관님들의 생사에 신경쓰지 않으셨습니다.

일리다리 최정예 부대를 되살리는데 아웃랜드의 모든 물을 관장하던 갈퀴송곳니 저수지나

마그테리돈을 결박하여 수로를 따라 악마의 피를 흘려보내고 지옥피 오크 충사님들을 양성하는

지옥불 성채 교두보를 지키는데 힘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오로지 그 분의 관심사는 모든 악마 세계를 침공하는데 최정예 부하들을 이끄시어 불타는 군단을 파멸시키고

불타는 군단의 최종 본진인 아르거스 행성까지 가는 차원문을 만드는 데에만 신경을 쓰고 온 힘을 퍼부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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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군주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그 곳 거대하게 세워진 방어벽을 세워온 마그테리돈 총독놈은 지난 몇 년 간 힘을 키웠지만,

지금껏 제대로 싸워볼 만한 상대를 만난 적이 없었으며 향락과 자만심에 빠져 입만 산 똥개마냥

게을러터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놈과 그 놈의 병력들이 모두 우리 일리단 군주님의 머리나 의지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답니다.

그곳에 높이 솟게 세워진 방어벽이 튼튼해보여도 그 방어벽 전체에 배치된 파수병의 수가 너무 적었고 

방어 주문은 흐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벽 관문의 강철 기둥은 잔뜩 녹이 슬어 얼룩덜룩했습니다.

그 곳에 캘타스 왕자님께서 신도레이의 마법사 분들과 주문파괴자 분들을 주둔시켰지만...

그 성벽 위를 지키던 파수병(수비군)들에게는 화염구 대포가 있었기에 그놈들이 발사한 화력에 맞아

속수무책으로 피를 흘려 전사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로지 아카마 현자가 이끄는 잿빛혓바닥 군대의 은신작전으로 그 방어벽의 마법생성기를 파괴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었습니다. 마법생성기를 파괴하면서 장벽의 전쟁 기계들을 침묵시키는 것밖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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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테리돈의 피로 전 지역 오크들을 지옥피 오크로 타락시키시어 

나중에 몰려들어올 불타는 군단의 악마 대군들과 맞서 싸울 흉포한 병력을 육성해야 하셨기에..

일리단님께서는 이 마그테리돈 총독놈을 지옥불 성채에 쇠사슬을 묶어 가두어두어 배에서 피 여러개가 나오게 

하도록 살려두었습니다. 마그테리돈 총독놈은 그 곳에서 살아남아 평생 피를 수로로 따라 흘러 보내는 

기계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제로스 용사님들이 그 곳을 침투하여 쳐들어와서 그 놈을 사냥하였습니다.

결국 그 곳에서 사냥당한 마그테리돈 총독은 그 자리에서 전사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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