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다르 악마들한테 참패당해 포로로 끌려가 사슬로 묶인 영혼착취자 알라리 충사님께서는저기 저 멀리서 에레다르 흑마법사들에게

참패당해 쓰러져 전사하신 채 마법 의식 주문으로 찢겨 뽑혀져 간 악마사냥꾼 영혼들을 보시며 속으로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 오랫동안 사슬에 묶여 허약하셨던지 제이스 충사님께서 자기에게 통신을 거실 때마다 제대로 된 말을 하지 못하고

"그래... 카리야... 부서진 해변... 막강한 저항 세력이... 젠장. 적이다!"

라는 말씀만 남기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분께서는 전장에서 에레다르와 싸우다가 심한 부상을 입으신 건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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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원의 차원문을 열어줄 비전술 흑마법서를 랜달록 대마법사님의 책장에 막 훔쳐가지고 막 남동쪽 하수구 방벽

위에까지 막 숨어들어가서 포탈을 열어가지고 도망가는 새끼 임프 말인데요.

그 임프놈을 학살자님께서 쫓아가시던 도중에 갑자기 베레디스 지옥영혼 부관놈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가

모를 것 같냐?"라는 엄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카리아란 놈이 한술 더 떠서 "일리다리는 자신들이 무적이라고 생각하더군. 곧 진실을 깨닫게 되더군."라고 

우리 일리다리 부대를 헐뜯고 지랄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놈의 임프가 지옥영혼 부관놈들이 우리 지옥망치호와 달라란의 위치를 추적하려는 타이니 첩자가 아닌지요.

진짜 의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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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디스 펠소울이라는 지옥영혼 부관이 교활했던 카리아 펠소울과 함께 군단과 내통한 반역자로 처단당한 건

정당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먼 옛날에 카라보르 훈련소에서 맹약을 떨치시고 수많은 악마사냥꾼들을 훈련시킨 위대하신

분이셨으니.. 이제는 베레디스가 죽으면서 다시 부활하면서 자기 반역행위를 일리다리 전체에게 사과하고 반성하여

통곡해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의 지옥영혼 노릇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다시 일리다리의 군대가 집결한 곳에 가서 다른 4대 교관과 함께 좋은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 교관님들도 부활하시면 더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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