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신같은 아제로스 용사님들이 자기에게 달려들어 맞서 싸우려 든다는 것을 보면 갑자기 풀려났다는 기분과 함께

갑자기 여러분들께 격분하여 곧바로 쌍날검을 들고 맞서 싸울 것입니다.

하지만 제 몸 속에는 스스로 통제될 수 없는 내면의 악마가 있어서 당신들과 싸우다가 제 체력이 딸리면 곧바로

제 몸 밖으로 뛰쳐나가 탈태하여 전투검을 꺼내들어 여러분들을 향해 회오리로 돌아 무차별적으로 찌르고 베어 죽이려

합니다.

도대체 누가 제 몸의 진짜 주인일까요? 제 자신일까요? 아니면 제 몸 속에 있는 내면의 악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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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 전에 우리 일리단 군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4명의 동료 신도레이 지원자들과 함께 위험한 전장으로 나가서 

커다란 악마들과 싸우시다가 정신이 완전히 미쳐버려서 머나먼 장가르 습지대 갈퀴송곳니 저수지 꼭대기

불뱀제단 안으로 격리되어 회색일족 주술사들에게 치료를 받으시던 눈 먼 레오테라스 충사님 말이에요.

그 분께서 혼자서 주술사들의 결박과 치료를 받으시다 자기 앞에 침투해 들어오던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맞서 

싸우시다 전사하시고 돌아가셨잖아요.

그렇게 해서 그 분께서 날 여기 죽이지 못한다며 다시 살아 돌아오겠다고 외치신 뒤 그 자리에 쓰러져

돌아가셨는데 언제쯤이면 우리 위대하신 눈 먼 레오테라스 충사님께서는 뒤틀린 황천에서 부활하여 다시

살아 돌아오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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