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뭉친 아제로스 연합군들이 우리 아웃랜드 전역의 일리다리 부대를 파괴하고 말살시키고 있으니 이제부터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몇 달 내에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들 모두 오래 살아남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리단님을 따라 아르거스로 침공하러 가든 여기 검은 사원에 남아 군단이나 얼라이언스 호드 연합군과 싸우든 하나도 소용없이 모두 죽고 말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리단님의 말에 조금이라도 진실이 담겨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 뿐입니다. 반드시 쓰디쓴 최후를 맞이하더라도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워

복수하려는 목적을 반드시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위험이 닥쳐와도 자신의 검은사원 성벽을 방어하지 못하고 가만히 서서 아르거스로 가는 차원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전투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일리단님의 불타는 군단 파멸 계획을 의심없이 따르고 모든 악마세계로 침투하여 군단의 악마들을 절멸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그건 일리다리 의회 내에서 일하고 계시던 모든 악마사냥꾼 의원님들도 동의하시는 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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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의 시체를 먹은 악마사냥꾼 충사님의 몸 속에 들어가 그 영혼과 합치될려고 하고...

이렇게 막 조롱하고 비웃고 괴롭히고 심지어 생각과 능력과 인격을 통제하려 하니..

처음에는 달콤한 고통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한다며 그 고통을 만끽하며 네 영혼을 삼킬 것이다, 

네 공포가 내 배를 채운다 날 강하게 만들고 그래 복수해라 내 배를 채우라 시작하다가

그렇게 온갖 악몽에 시달리게 하면서 일리단님과 대적하게 만들다가 나중에 일리단님이 그 곁에서 사라지면 

그의 말이 옳았다며 너도 알겠냐며 슬픔을 받아들인 후에야 할 수 있었겠고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방황하며 그를

찾아왔는데 이제야 그를 만났지만 너무 늦어버려서 아무 쓸모가 없겠으니 자신이 널 갖겠다고 조롱합니다.

그리고 지옥사냥개를 사냥해서 그의 육신과 피를 섭취한 악마사냥꾼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주 생생한 현실이라며 

주문으로 만들어진 이 꿈속에서 네가 죽으면 실제로도 죽게 될지도 모른다며 그 틈을 타 자신이 영혼과 육체를 차지할 

수 있으며 이미 널 감염시키고 이미 네 능력과 생각을 통제할 수 있고 예전의 나보다 훨씬 더 강한 존재가 되었다며 

협박하고 있지요.

불타는 군단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한지 그 누구도 그와 맞서싸울 수 없는 존재인지 악마사냥꾼 충사님께서 깨달으면

그 놈이 뒤에서 이제야 너도 진실을 알았다며 우리(불타는 군단)와 함께하라는 식으로 막 불타는 군단과 손잡으라는 

말만 반복하고 또 일리단님의 허점을 헐뜯고 그 놈과 맞서 싸우고 일리단님을 제거하고 영원한 영광을 손에 넣어 

배신자를 처단하고 암흑의 신이 되란 말이라고 막 반역을 행하라고 합니다.

참 이 놈의 내면의 악마 개새끼 입을 어떻게 해야 저런 사악한 속삭임을 내지 못하도록 막을까요???

어떻게 해야 저 패역한 입을 막고 그 놈의 속삭임으로 악마사냥꾼 충사님을 괴롭히지 못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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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결과 옹이, 갈라짐까지 모두 느껴졌고, 목수의 대패질이 조금 서툴렀던 모양인지 나뭇결이 거친 부분도

만지작거리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반델님의 손에 가죽끈이 더 세게 조여드는 느낌이 들었고 

탁자 위에 문신새기는 칼날이 너무 뜨거워서 차가운채로 자신의 피부에 닿아 계속 찔리고 찔려서 너무나 고통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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