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3차 대전쟁 때 공포의 군주 티콘드리우스가 칼림도어 북쪽 숲까지 자신의 스컬지와 불타는 군단 대군을

이끌고 침공한 뒤 굴단의 해골 마력을 이용하여 숲 전체를 타락시켜놓다가 일리단님의 손에 쓰러져 죽었지만...

이제 몇십년 후부터 불타는 군단의 명령에 따라 뒤틀린 황천을 통해 다시 부활하여 아제로스 부서진 군도 

살게라스의 무덤 차원문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그 때부터 그 놈은 다시는 흑마법사 굴단이 불타는 군단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영원한 충성을 바치도록 합니다.. 

나중에 그의 모습을 다시 볼려면 밤의 요새 대장의 숙소 안으로 들어가 조우하여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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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부터 지옥박쥐들이 사방에서 날라와 하늘 전체를 뒤덮이는데.. 일리단님께서 혼자 몸을 던져 하늘 위로 날아다니며 지옥박쥐들을 모조리 베어

정화시킬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그 분의 힘에 맡겨 하루 빨리 엘룬의 성물실 중심부에 세워놓은 아이기스를 지키며 부서진 해변의 불타는 군단을 이끌고

전두지휘해온 공포의 군주 메피스트로스를 쓰러뜨려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아이기스를 통해 옛 대마법사 메디브의 어머니이신 티리스팔 수호자 에이그윈님의 영령을 모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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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해변 가장자리에서 영혼착취자님과 함께 불타는 군단과 맞서시다 카리야 펠소울의 부하 에레다르 

흑마법사들한테 찢겨져 영혼이 빨려나간 채로 전사당하시는 부하 충사님들과

저기 살게라스 무덤 외곽에 머리 아프게 꽥꽥 질러대는 불타는 군단 악마 군주들과 맞서려고 학살자님과 함께

지옥 박쥐를 타고 박쥐 기수로 활약하시다 그만 군단의 포격으로 사망하셨던 부하 충사님들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 분들이 학살자님과 영혼착취자님을 남기고 

적들과 맞서 싸우시다 전사당하시고 뒤틀린 황천에 쓸쓸히 배회하며 다니셔야 할까요? 

전 아직도 이런 일에 대해 가끔 눈물을 글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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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외곽을 지키고 서 있는 수많은 악마 군주들이 자꾸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로 시끄럽게 울며 소리치고

미쳐 돌아가는데 정말로 더 이상은 못 참아서 스테노 여군주님께서 지원하신 일리다리 박쥐기수 편대를

이끌고 저 시끄럽게 버럭대는 악마 군주 떼거지들이 서 있는 살게라스의 무덤 외곽으로 향하여 활공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리다리의 박쥐기수 충사님들은 군단의 포격을 당하여 추락하여 전사하고 마셨습니다.

오로지 학살자님만이 살아남아 이 곳이 착지하고 도발자 위즐을 비롯한 거대 악마 군주들과 그의 부하 병력들을

도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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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직전에 벨렌님에게 재능, 신념, 미래를 보는 눈이 항상 부러워했었다며.. 

자신은 살게라스를 막을 수 없다고 믿었다고 해서 불타는 군단의 크나큰 에레다르 부관이 되어서 우주 끝까지라도

드레나이들을 쫓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거죠. ㅋㅋㅋ

자기는 오래 전에 자신을 떠난 사실에 대해서 화를 내면서 이딴 식으로 우주 끝까지라도 찾아내서 없애버리겠다고

협박했으면서 이제야 죽음이 다가오니깐 벨렌님을 항상 부러워했었다고 살게라스를 막을 수 없다고 믿었다는 변명이

말이 되냐는거죠..

이렇게 아제로스의 부서진 해변에서까지 가서 드레나이들과 아제로스 시민들을 찾아 악마 병력을 주둔해 학살하려고

하다가 결국은 뻔한 최후를 맞이했네요. 그냥 나가 뒤지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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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년 전에 다이소에 가서 A4용지 달린 액자를 사가지고 일리단님의 위대하신 침공명령이 담긴 거대한 사진을 

삼성 프린터에 인쇄하면서 여기 끼웠어요.

그래서 벽에 못을 박아 걸어놓으려 했는데 못 박는 것 때문에 남의 집이 훼손될까봐 결국은 받침대를 이용해 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그 받침대가 부러져서 다 떨어져 나갔어요. 그래서 버렸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일리단님께서 아제로스로 통하는 불타는 군단의 주 통로인 살게라스 무덤에 충직하고 위대하신 일리다리 최정예

악마사냥꾼 부대를 집결시키고 그 곳을 침공하여 박살내버리고 킬제덴의 옥좌까지 침투하여 저지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전설의 사진이 담긴 액자인데 안타깝게 폐기하고 다시는 못 본다니.. 너무나 슬픕니다.

그리고 밑에 세 여성 악마사냥꾼 충사님들과 패기 있게 서 계시는 남성 악마사냥꾼(블러드엘프 신도레이) 충사님 한

분이 서계셨는데.. 그 분들을 뵙지 못하고.. 그만..

제가 만약 다시 다이소에 가서 고르라면 다시 그 멋진 A4 사진 전용 액자를 골라서 살 것이고, 

제가 만약 다시 삼성 프린터 레이저 잉크를 주문해서 산다면 반드시 이 사진을 찾아 다시 인쇄해 찍어버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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