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 군주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그 곳 거대하게 세워진 방어벽을 세워온 마그테리돈 총독놈은 지난 몇 년 간 힘을 키웠지만,

지금껏 제대로 싸워볼 만한 상대를 만난 적이 없었으며 향락과 자만심에 빠져 입만 산 똥개마냥

게을러터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놈과 그 놈의 병력들이 모두 우리 일리단 군주님의 머리나 의지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답니다.

그곳에 높이 솟게 세워진 방어벽이 튼튼해보여도 그 방어벽 전체에 배치된 파수병의 수가 너무 적었고 

방어 주문은 흐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벽 관문의 강철 기둥은 잔뜩 녹이 슬어 얼룩덜룩했습니다.

그 곳에 캘타스 왕자님께서 신도레이의 마법사 분들과 주문파괴자 분들을 주둔시켰지만...

그 성벽 위를 지키던 파수병(수비군)들에게는 화염구 대포가 있었기에 그놈들이 발사한 화력에 맞아

속수무책으로 피를 흘려 전사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신 것이었습니다.

오로지 아카마 현자가 이끄는 잿빛혓바닥 군대의 은신작전으로 그 방어벽의 마법생성기를 파괴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었습니다. 마법생성기를 파괴하면서 장벽의 전쟁 기계들을 침묵시키는 것밖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반응형

반드시 그 조련사 분의 자세한 주의사항을 들으며 그 분께서 키운 애완동물을 관찰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름없는 비술사님과 비시오사 부인님의 얼굴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분들이 일리다리의 애완동물 산업을 더 강대하게 해줄 줄 믿고요.

나중에 일리다리 최정예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을 위한 특별 애완동물을 선별하여 조련하게 될 것입니다.

제 예측으론 그렇습니다.

반응형

지금 유물무기 전투검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 분께서는 나스레짐의 가열로 옆에서 계속 기만자의 쌍날검과 알드라치 전투검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계십니다.

뒤틀린 드레나이 잿빛혓바닥 소속으로써 거기서 혼자 연구하고 계셨겠지요.

반응형

일리단님이 직접 하사하신 선물(지옥표범)을 주지.

내 병사들은 네 것이다. 

우리가 화산 거점을 구축하는 일을 돕겠다.

잿빛혓바닥 전진하라!

반응형

난 지난 날 사원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신성한 예배를 드리던 곳이었다. 

예배실에서 기도를 드리고, 정원을 거닐며 명상을 했었지. 그 땐 평화롭게 행복했었다.

난 오크들이 쳐들어왔던 날도 기억하고 있다. 전쟁의 함성과 피의 강으로 얼룩졌던 그 날,

겁에 질린 여자들과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 떨었다. 많은 이들을 대피시켰지만, 더 많은 수가 목숨을 잃었다. 

바로 그 날, 내 소중한 안식처는 검은 사원이 되고 말았다.

그 곳에서 오크 흑마법사들은 타락한 마법을 훈련하여 땅을 더럽히고 우리 모두를 거의 괴멸시켰다.

"이러지 마십시오, 굴단이여!" "우린 모두 파멸할 것입니다."

호드의 무자비한 마법으로 이미 이 세상이 찢겨진 뒤였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안식처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악마의 군대가 역병처럼 뒤돌고 지나간 날도 기억한다. 

이러한 암흑의 시대에, 마그테리돈이라는 악마가 그 사원을 자신의 거처로 삼았다.

그리고 일리단이 온 것이다. 세상은 그를 배신자라 불렀다. 그도 마그테리돈의 적이었다.

"마그테리돈이 차원문을 통해 사악한 악마들을 계속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그 문을 봉인해야 합니다... 영원히."

우리는 일리단을 도와, 아웃랜드의 차원문들을 봉인하고 불타는 군단의 증원군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새로워진 힘으로 싸움에 임하며, 함께 우리의 신성한 땅을 되찾았던 것이다!

이미 그 때 마음 속으로는 검은 사원의 주인이 단지 바뀌기만 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끔찍하게 변해버린 모습이 아닌, 지난 날의 모습으로 그 사원을 기억하고 싶다.

그릇된 판단을 내렸다는 마음의 짐은 계속 남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참아왔다. 기다려 왔다.

반응형

우리는 제이스의 수호물로는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니 파멸포를 파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온 몸을 던져 혼자서라도 모든 전력을 다하여 전장에 가서,

파멸포를 지키고 있는 그 수만 마리의 무리 여왕의 심복들 앞에 돌진하여 그 놈들을 칼날로 토막내야 합니다.

또 쳐들어오고 또 쳐들어와도 계속 칼날로 베고 그의 찢긴 영혼 파편을 삼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파멸포의 위치가 거미 요새, 영혼의 기계, 제련소에 있으니 반드시 3대 타종족 부대의 대장들에게

각각 그 곳을 침투하여 의식을 방해하고 적에게 고통을 안기고 악마들이 우릴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병사들이 파멸포를 폭파시키도록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반응형

제이스 충사님의 수호물만 세우고 자기 위로 날아들어오는 파멸포 폭력을 막는 방어태세만 취할 것이 아니라..

먼저 전력을 다해 군단의 가장 강력한 병력이 살고 있는 화산 안으로까지 진격하여 공격해야 합니다.

거미 요새, 영혼의 기계, 제련소에 있는 모든 악마들을 다 쓸어버려야 합니다.

나가의 갈퀴흉터 부대, 뒤틀린 드레나이의 잿빛혓바닥 부대, 쉬바라 부대를 통솔하는 각각의 지휘관들에게

명령하여 거미 요새, 영혼의 기계, 제련소로 병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파멸포의 위치를 알아낸 뒤 잿빛혓바닥 군대를 투입하여 폭파시켜야 합니다.

반응형

우리 학살자님과 함께 일리다리 숙련병 충사님, 잿빛혓바닥 전사님, 갈퀴흉터 충사님, 전향악마 충사님들을 

모집하여 학살자님 필두로 통합시켜야 합니다.

계속 아리아나 파이어하트 교관님한테 숙련병을 모집하도록 하고 계속 잿빛혓바닥 전투군주님한테 전사와 비술사를

모집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살자님께서 힘을 키우시면 로라무스 충사님께로 가서 나가 갈퀴흉터 미르미돈이나 사이렌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전향악마 쉬바라들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반응형

감히 위정장애인임을 의심하는 행동을 하는 일리다리의 상부조직까지 건드리면 안 되죠. 큰일 나죠.

그러다가 군 내부를 분열시키려는 반역 주동자로 몰아붙이고 위정장애인이라고 반말 감히 함부로 한다 그러면 

나라를 지키고 희생하는 모든 장성님들과 장교님들에게 큰 무례고 모욕입니다.

전체에 대한 모욕까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다 위정장애인으로 지목하면 비장애인들이 죄 없이 누명씌이며 죽어갑니다.

최악의 죽을 놈의 반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누명씌워서는 안 됩니다.

반응형

난 항상 일리단님의 외골수 같은 면을 동경했습니다. 어쨋든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불타는 군단을 파멸시키는 거니까요. 다른 건 중요치 않습니다. 또 그 무엇도 우릴 방해해선 안 됩니다. 

나를 용사로 받아주십시요. 그러면 내 모든 지식과 힘을 동원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머지않아 우린 적을 모두 짓밟을 겁니다. 음... 아카마도 그 적에 포함되겠지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