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웃랜드란 행성은 대부분 생물들이 멸절당하고 식물이 자라나지 못한 채 사막화된 황무지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다문화 종족들이

짜깁기로 모여 서로 전쟁을 벌이는 행성이었군요.

그 행성 지역마다 침공해 들어오는 불타는 군단, 그와 맞서 아제로스 연합군, 자기 행성을 떠나 피난 온 드레나이 주민들과 빛의 군대,

일리단님께서 이끄신 일리다리 군대와 타락한 지옥피 오크들과 심지어 무역연합 일원들까지 모여서 짬뽕으로 혼합하고 서로 섞여서

전투를 벌이고 싸우고 있었네요.

다행히 장가르 습지대나 나그란드 지역 땅에서만 원래 본연의 모습대로 자연환경이 보존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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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가 감시관의 금고에서 10년 갇혀 있다가 풀려났을 때부터 금고 안에 침투하여 파괴시키는 불타는 군단 악마떼들을 다 학살할 때마다

시체를 내버려두고 출구 밖으로 달려나가지 말고 그 시체들을 가지고 모든 강력한 힘을 흡수했어야 하는데...

그 쓰러진 악마 시체들을 나머지 악마추종 배신자 악마사냥꾼들이 차지하여 모조리 그 속에 있는 지옥 마력을 다 빨아들이고

자신만의 힘으로 키우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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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카마 현자님께서 아킨둔을 죽은 드레나이 동족들의 유골들이 안장되어 묻힌 신성한 무덤으로 생각하고 그 곳으로까지 영혼 흡수기를 들고

어둠달 부족 충사님과 함께 아킨둔으로 가는 것을 보고 완전히 삐뚤어지고 일리단님을 배신하여 감옥에 갇힌 마이에브 감시관장을 풀어줄려고 걸어갔는데..

사실 우리 일리단님께서 굴단의 해골에서 힘을 흡수할 때 물려받은 기억으로 그 신성한 무덤인 아킨둔 안을 들여다보실 때...

사실은 흑마법사 굴단이 보낸 부하 오크 흑마법사들이 이 도시 안에 묻힌 유물을 찾으려 했던 곳이었고 그 곳에서 암흑의 의식을 치루다가 무덤에 묻힌 망자들이

죽음에서 깨어났던 곳이고, 감히 손대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려 끔찍한 악의 세력인 불타는 군단과 아주 기이한 존재가 소환되어 이 도시를 산산이 파괴하고

거대한 반구를 쪼개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망자의 유해를 거대한 사막 지역에 흩뿌려놓은 곳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소환된 불타는 군단이 점령하여 어떤 참혹한 지옥의 무기를 시험한지라 부차적으로 발생한 지옥마력의 영향으로 이 도시의 모든 것을 뒤틀고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황폐화되었다고 합니다.

아킨둔은 원래 드레나이의 신성한 무덤이 아니라 한 때 여러층으로 건축되어 수많은 방과 전당을 품은 웅대한 드레나이 대도시들로 가득한 지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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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라마르 성 내에서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모른 체하고 옆 나이트 엘프 저항군을 도와주러 가지 않고 자기 성 주변에 성벽만 치고 그의 침공을 막고

자기끼리 평안히 살려 하다가 결국 불타는 군단의 화력 앞에 무력하여 흑마법사 굴단의 속임수에 넘어가 손잡고 부역자 노릇하시네요.

그러면서 대마법학자 엘리산드란 놈은 자기들이 어쩔 수 밖에 없이 불타는 군단과 계약하여 여기까지 왔다는 식으로 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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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야영지 근처 주변마다 돌아다니는 불타는 군단 악마 대군들을 볼 때마다 갑자기 복수심이 솟구쳐오르고 제 전투검이 계속 피에 굶주리고 있습니다. 

빨리 저들을 사냥하고 싶습니다. 빨리 상부의 명령을 받고 저 놈의 야영지에 습격하여 칼날로 저들의 육신을 베어버리고 저들의 영혼을 찢어삼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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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니스카라지옥무덤공화국 남동쪽 흉부 지역에 불타는 군단을 숭배하고 나라를 분열시키려는 사악한 무리들이 떼거지로 몰려 인근 상가와 주택에

화염병 투척하여 불사르고 주변 시민들을 몽둥이로 패고 시청에까지 달려가서 다이너마이트 폭탄을 설치하여 폭파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리다리 지옥경찰 기동대 소속의 악마사냥꾼들은 의무기동대 맨 앞으로 배치되어 지휘할 것이고 맨 먼저 폭도들을 향해 달려가 칼날로 폭도들의 머리와

가슴과 정강이를 모두 베고 학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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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악마사냥꾼 충사님들이 악마의 힘을 사용하면서 자신 스스로 내면의 악마를 다스리고 통제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 분들은 우리 일리다리를 배신하고 더 큰 힘을 얻으려고, 마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고 불타는 군단과 손잡아 악한 짓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잘못하다 우리 감시관의 섬 안에서 같은 의견을 가진 배신자들을 불러모아 일리다리를 파괴하려는 조직과 단체를 만들고 감시관 부대와 우리 일리다리 부대를

파괴시킬려고 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지 맙시다. 제발 좀 군단의 힘에 굴복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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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님께서 언제부터 오래 전 반델 예언자님께서 자기 동료 지도자들이 살게라스의 그럴듯한 속임수에 넘어가

불타는 군단과 합류했을 때도 말리지 않았고, 저 멀리서 아르거스에 살던 드레나이(전 에레다르) 백성 전체가

불타는 군단 악마 대군한테 학살당하고 마을 전체가 불바다가 되는 것을 보았어도 막지 않고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아신 거죠?

혹시 드넓은 영혼시야로 머나먼 과거를 자세히 파악하고 예언자 벨렌님의 행보를 족집게처럼 영험하게 다 살피신 거

아니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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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달빛수호자 부사령관으로써 부하 마법사들을 이끌고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를 벌이신 일리단 군주님께서는 장로격인 현 사령관 라토시우스의

무능한 통솔력에 격분하여 맹렬히 비난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현 사령관은 너무나 늙어빠진 엘프인지라 고집이 셌고 상상력도 부족하며 소심해져서 

맨날 고대의 전쟁 시절 때마다 비효율적인 전략을 써서 수많은 달빛수호자 부하 마법사들이 능력을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분께서는 사령관에 자리에 오른 뒤 검은떼까마귀 투기장에서 악마 대군들을 이끌던 군단 대군주와 맞서 쓰러뜨리실 때 사령관님이셨던

쿠르탈로스 대장님의 비난에도 격분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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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선퓨리 부관님께서는 뭐하시려고 닥치는대로 일리다리로 전향하려는 악마 부대들을 영입하려고 하시는 걸까요?

그렇게 일리다리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시험하는 등 사상 검증조차 하지 않으면서 하는 이유가..

그리고 그 분께선 왜 포로로 남은 불타는 군단 대군들을 모조리 일리다리로 영입시키려고 하나요?

아마 그분께서도 일리단 군주님의 가르침을 받고 온 세계에 행군하고 있는 전체 불타는 군단 내부를 수월하게
혼선시켜 파멸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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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스 충사님께서 자신의 동료 사이아나 충사님과 그 부하 악마사냥꾼 5명을 데리고 

아즈스나 파로나아르를 점령한 군단의 전진 기지에 몰래 소규모로 잠입해 파멸시키시다

결국 상상도 할 수 없이 강력한 악마들한테 패퇴당해 자기 동료들 대부분이 포로로 끌려가 사라졌습니다.

아마 카인 부관님께서 이번 일은 감당하지 못할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옳으셨지요.

그래서 코르바스 충사님께서는 아즈스나 파로나아르 깊숙한 곳에서 혼자 악마들을 사냥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분께서는 우연히 학살자님과 아제로스 용사님 한 분을 만나 적과 아군을 구별한 뒤 저와 함께 군단을

내부로부터 파괴시키고 붙잡혀 포로로 끌려간 악마사냥꾼들 모두 풀어주자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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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각 지역의 사령관님과 사절들과 의뢰하여 동료 충사님들을 비롯한 다른 모든 아제로스 용사님들과 

힘을 합쳐 탈 것을 타고 저 하늘 멀리 날아다니는 군단의 우주 함선 안으로 들어간다면...

아니라면 차원문을 통과하여 저 하늘 멀리 날아다니는 군단의 우주 함선 안으로 순간이동한다면...

나는 그 발코니와 내부 안의 출입문을 지키던 모든 불타는 군단 수호병들을 없애고 

여기 꼭대기 갑판까지 올라가서 군단의 함대 사령관들을 쓰러뜨릴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곳 우주 함선 내부에 폭탄들을 설치하여 탈 것을 받아타고 내려갈 것입니다.

필요하면 새끼 용 구출 작전을 비롯한 추가 임무 작전 수행까지 다 마치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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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서진 해변 전역에 돌아다니는 불타는 군단 악마 부관들을 쓰러뜨리고 모든 전역퀘스트를 마치면 

보급품을 300개(?)까지 얻고 여기 주요 군사도시들의 재건 공사에 기여하는데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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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스 충사님께서 파로나아르 군단 야영지에 몰래 잠입하여 자신의 동료 사이아나 충사님과 5명의 부하 악마사냥꾼들을 이끌고 그 곳 내부로부터

말살시키려다 대부분 생포당하고 자기 혼자서 여러 악마들을 쓰러뜨린 후 쉬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카인 부관님의 지시를 받고 달려나온 학살자님과 아제로스 용사 분을 만나서 또 다시 파로나아르 깊숙한 곳으로몰래 잠입하여 악마들을

쓰러뜨리셨습니다.

그 곳에서 포로로 붙잡혀 결박된 부하 악마사냥꾼들은 모두 다 끔찍한 영혼 고문을 당하시고 영혼수확기에 매달려 자신의 영혼이

빨려들어가셨습니다.

코르바스 충사님께서는 학살자님과 아제로스 용사 몇 분을 이끄시고 그 분들을 풀어주셨는데.. 그 분들이 토로했던 증언들은 실로 끔찍했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일리다리, 여기 무슨 일이 있었나?"
첫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그들 모두 고문당했군요."
두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놈들이... 제게... 끔찍한 짓을..."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놈들이 무슨 짓을 한 거야? 어떤 제안을 했지?"
세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악마들이 상상도 못할 힘을 약속했습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누가 이런 짓을 했어?"
네 번째 부하 악마사냥꾼님: "한 감시자가 배신하라고 우릴 설득했어요. 비명 소리도 들렸죠..."


코르바스 블러드쏜 충사님: "굴복한 자가 있나?"
마지막 부하 악마사냥꾼님: "사이아나 나이트글레이브가 배신했어요. 군단에 합류했고요."

그들의 마지막 증언에 충격먹은 코르바스 충사님께서는 잔뜩 화가 나서 그 배신자 사이아나의 위치를 찾아내려고 하셨고 감시관이 군단과

협력한 사실을 듣고 어서 그 감시관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발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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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타는 군단 악마들과 그의 부관놈들이 다 쓰러지고 살게라스까지 봉인해두고 다 끝났는데..

그것말고는 우리 일리다리 충사님들의 맹활약과 역사를 얘기할 게 하나도 없어요.

그 뒤에 벌어질 후속작으로 우리 일리다리 충사님들 중심으로 전투에서 활약하시거나

스토리를 이어나가시거나 그런 건 아무것도 없다니... 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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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알라리 영혼착취자님께서 쓰신 영혼의 낫도 먼 옛날 일리단님께서 파멸사령관 아지노스를 쓰러뜨리고

그의 전투검을 빼앗은 것처럼 이것도 악마세계 어딘가에 거주하고 있는 에레다르 부관을 쓰러뜨리신 뒤

탈취하신 건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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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에레다르 악마가 자신에게 침투하여 잠입하는 적들을 찔러 죽이고 그들의 시체를 뜯으려고

영혼의 낫을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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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우리 레이븐크레스트 경님의 군대가 미리 불타는 군단이 사용하는 지옥 마법의 힘을 알아보지 못하고

황급히 그놈들과 교전하려고 비전 마법만 배우고 맞서 싸우지 않았으면

과연 일리단 군주님께서 과연 이렇게 성급하고 무모하게  다른 부하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커다란 비전마력을 사용해 불타는 군단의 거대 악마들과 싸우지 않으셨을까 생각됩니다.

달빛수호대 마법사 분들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잘못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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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군단 본진 행성 아르거스에서 태어난 기괴한 짐승 악마로

오래 전 불타는 군단의 살게라스 수장과 손을 잡아 에레다르 주민 전체를 배신한

기만자 킬제덴과 사멸자 아키몬드를 피하고 벨렌 예언자님과 함께 다른 세계로 피난가시려다

에레다르 군대에 의해 학살당한 드레나이 피난민들의 영혼을 빚어 만들어 태어난 무섭고도

기괴한 악마 생명체입니다.

가만히 보면 머리 부분에 5명의 드레나이 얼굴이 붙어 있고 그 놈이 벌리는 입마다 아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어

주위 사람들에게 징그러움과 섬뜩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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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리단님께서는 아즈샤라 여왕과 함께 영원의 샘 앞으로 서서 불타는 군단 수장 살게라스 앞에

충성을 맹세하는 척하며 자신의 두 황금눈을 버리고 강력한 지옥마법의 힘을 받아 새로운 시야를 얻고

자신의 가슴에 문신을 새깁니다.

그리고 나서 그 분께서는 이런 막강한 병력으로 몰려드는 불타는 군단 대군을 패퇴시키는

방법을 자신이 반드시 찾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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